당기무 작품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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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실존프로젝트 2022. 1. 27. 01:24

봄, 여름, 가을,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었습니다.

계절이 뚜렷한 지역에 살기 때문에 더욱 서정이 풍부해지지 않나 싶습니다. 적어도 물리적 세상의 다양한 현상들이 내 마음의 다양한 사건들과 접목될 테니까요. 그래서 제곱으로 늘어날 테니까요.

 

사계절의 이름 옆에는 라틴어 형용사들을 하나씩 써놓았습니다.

봄 옆에는 novus, 이것은 '새롭다'는 뜻입니다.

여름 옆에는 intrepidus, 이것은 '열정적이다'는 뜻입니다.

가을 옆에는 plenus, 이것은 '채워졌다'는 뜻입니다.

겨울 옆에는 incomitatus, 이것은 '동행이 없다'는 뜻입니다.

 

상처 없이 참 많은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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